JTBC 우결수, 성준-정소민 커플 "잤어?" 한마디에 또다시 위기
JTBC 우결수, 성준-정소민 커플 "잤어?" 한마디에 또다시 위기
  • 김기림 기자
  • 승인 2012.11.21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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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라면과 사랑은 다시 끓일 수 없다" 옛사랑 거부

[북데일리]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하명희, 연출:김윤철, 이하 ‘우결수’)의 정소민(혜윤 역)이 다시 한 번 따끔한 대사로 성준(정훈 역)을 뜨끔하게 했다.

19일 방송분에서 혜윤은 간식거리를 챙겨 야근중인 정훈을 찾아 "결혼하기 전 데이트 시간이 모자란다."며 더 자주 만날 것을 부탁했다.

이에 정훈이 "지난주에도 별장에 다녀왔지 않느냐."며 흐뭇한 웃음을 짓자 "짐승같은 데이트 말고 정서적 데이트!"라고 소리치며 성적인 암시를 하는 정훈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또 혜윤의 옛사랑 상진(이재원 역)과의 관계에 대해 "잤어?" 라고 단순하게 묻는 정훈에게 "잤느냐 안잤느냐가 아니라 사랑했느냐 아니냐를 물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일침을 놨다.

영화 '건축학 개론'의 이제훈-수지 커플의 극중 행동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다 결국 큰 분란을 자초하면서 정훈이 혜윤을 극장에 남겨두고 가버리는 사태까지 야기했다.

이 장면들은 일반적인 남녀의 이성관을 대변하는 설정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너무 공감이 간다"거나 "저런 경우 겪은 커플이 많을 듯" 등의 반응으로 큰 동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혜윤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갈래머리로 등장하는가 하면 정훈과 혜윤, 상진이 영화 '건축학 개론'의 주인공으로 분해 영화 속 상황을 꼬집으며 깨알같은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다시 '혼수 전쟁'에 돌입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우결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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