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모펀드와 1200억원 증자...자금난 해소하나
케이뱅크, 사모펀드와 1200억원 증자...자금난 해소하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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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은산분리 규제 완화 후 처음으로 사모펀드와 함께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은산분리 규제 완화 후 처음으로 사모펀드와 함께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사진=케이뱅크)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케이뱅크가 은산분리 규제 완화 이후 처음으로 사모펀드와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10일 케이뱅크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법 통과 후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케이뱅크 주요주주로 참여해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환주의 주금 납일인은 오는 30일, 보통주는 오는 12월 21일로 이후 증자 결과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우리은행, DGB캐피탈 등 기존주주 중 금융주력자가 지분율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이후 MBK파트너스, IMM 프라이빗에쿼티 등 사모펀드를 새로운 주주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IMM은 누적운용자산 규모 3조3000억원으로 총 14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 지분을 보유하는 등 금융업 투자 경험도 있어 케이뱅크 증자 참여 대상으로 꼽힌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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