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구강질환 원인 3가지
커피가 구강질환 원인 3가지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2.10.2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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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의 안내서 <완벽한 쇼핑>

[북데일리]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다. ‘한 블록 건너 한 개’ 시대는 이미 지나버렸다. 곳곳에 즐비한 커피전문점은 식당보다 더 많이 보인다. 커피 과연 안전할까? 커피를 바르게 마시는 법과 치아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있어 소개한다. 다음은 책<완벽한 쇼핑>(김영사.2012)의 내용 중 일부다.

 <책 속의 지식> 커피는 하루에 어느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할까? 커피의 카페인이나 카페인 자체는 적정량 섭취 시 신체에 미치는 좋은 점도 있으며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중략)

커피를 마신다면 칼로리와 카페인 함량을 고려해 하루 3잔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편이 좋다. 위산 과다분비를 예방하기 위해 아침 공복 시보다 식후 1시간 정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믹스커피를 마실 경우 당류 및 지방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이나 프림 부분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는 방법이다. 특히, 커피 한 잔에 양치 한 번은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이다. 커피와 치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첫째, 아메리카노의 검정 색소인 탄닌이 치아 착색을 유발한다. 탄닌이 구강 내에 남아 있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가면서 착색을 일으킨다.

둘째, 입냄새를 일으키기도 한다. 커피 속의 신맛은 입 안을 약산성의 상태로 만드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구취 박테리아의 활동이 활발해져 입냄새가 생긴다. 커피 속의 탄닌 성분이 침 분비를 억제하면서 구취의 원인인 황화수소를 배출하기도 한다.

셋째, 달콤한 카라멜마끼아또는 충치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카라멜 시럽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오래 붙어있기 때문에 충치를 일으킨다. 결론적으로 커피는 치아 착색, 충치, 치주질환 등 다양한 구강질환을 유발한다.-192쪽~19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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