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를 산삼으로' 글쓰기 비법 가득
'도라지를 산삼으로' 글쓰기 비법 가득
  • 대다송맘 시민기자
  • 승인 2012.10.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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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글쓰기, 어떻게 쓸 것인가>를 읽고

[북데일리] 평범한 도라지같은 글을 산삼같은 글로 변신시켜주는 비법이 가득하다. 신간 <글쓰기, 어떻게 쓸 것인가>(경향BP.2012)에 대한 말이다. 

'글쓰기의 마법사' 임정섭은 이 책을 쓴 목적이 사람들이 글쓰기를 통해 삶을 바꾸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글쓰기 때문에, 혹은 꽉 막힌 인생의 길에 서 있다면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이 책은 온.오프라인 쌍방향교재다.책에 이론을 제시하고 글쓰기훈련소라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실제 글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글쓰기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이 책은 명문장의 잔칫상이다. 좋은 글을 봐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듯 글쓰기 비법과 함께 주옥같은 명문장들을 예문으로 실어 놓았다. 읽고, 베껴쓰고, 외운다면 금상첨화다. 포인트라이팅 기법을 소개한다.저자가 개발한 강력한 글쓰기 기법 핵심을 찌르는 글쓰기의 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글쓰기 초보자들에게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 곳곳에 과제를 통해 글감을 던져주고 있다. 글쓰기를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은 마구 써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KT직원인 한 여성은 직접 전봇대에 오르며 일한 전문성을 살려 자기소개서를 씀으로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로 승진에 도움을 받았다. 김수근화백의 그림 진위여부에서 중요한 단서인 머리카락을 한 기자는 '털"이라고 표기한 반면 한 기자는 ‘4센티 털’이라는 표기를 함으로서 기사의 가치가 달라졌다. 이처럼 프로글쟁이들만 알고 있는 글쓰기의 마법을 일으키는 비법을 곳곳에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의 글쓰기 훈련방법을 따라한다면 새로운 글쓰기맛을 보게 된다. 글을 쓰면서 도라지처럼 쓴맛을 보고 있다면 산삼처럼 특별한 맛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저자가 제시한 방법대로 베껴쓰기 100번, 외우기 100편, 마구쓰기 100번, 요악하기 50번을 해보니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펜에서 글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온다. 요약하기를 해보면 수학정답을 풀듯 한줄 핵심글쓰기를 통해 짜릿한 글맛을 느낄 수 있다.글쓰기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글쓰기 산삼을 두뇌에게 실컷 먹이자. 글쓰기 고수가 되는 기간이 앞당겨질것이다. 이제, 펜과 사랑에 빠져보면 어떨까?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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