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면식 한은 부총재 "통화정책, 부동산만 겨냥할 순 없어"
윤면식 한은 부총재 "통화정책, 부동산만 겨냥할 순 없어"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9.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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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통화정책을 부동산 가격 안정만을 겨냥해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통화정책을 부동산 가격 안정만을 겨냥해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금리 인상과 관련한) 통화정책을 부동산 가격 안정만을 겨냥해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14일 윤면식 부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저희도 주택가격의 상승을 많이 우려하고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요새 경제 상황이 상황인 만큼 금리에 대해 말씀하신다"면서 "기준금리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한은법에 의해 중립적, 자율적으로 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통화위원회 의견은 금통위 의결문 등으로 가늠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수급 불균형, 특정 지역 개발 계획에 따른 기대 심리가 다 같이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대해서는 "정부 대책이 주택가격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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