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만화 돌풍이 부른 400만부의 힘
학습만화 돌풍이 부른 400만부의 힘
  • 북데일리
  • 승인 2006.01.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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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경제경영, 소설, 비소설 인기 분야를 모두 제치고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아울북. 2005)이 당당히 베스트셀러 1위 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출간 한달이 채 안 돼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마법천자문>은 2년 동안 400만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12월초 10권이 나오기 전 출간일을 묻는 질문이 온라인에 쇄도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자학습 열풍’을 몰고 온 <마법천자문>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메이플스토리>,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와 함께 학습만화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자의 뜻과 음을 한꺼번에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 주인공 손오공이 여의필로 `바람 풍(風)`자를 쓰면 큰 글씨로 글자가 부각되는 등 한자가 흥미진진하게 튀어 나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템이 돋보인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동감으로 저절로 한자가 외워지는 학습만화다.

학습 만화 최초로 특허 받은 ‘마법천자문 한자카드’는 카드에 쓰인 한자를 보여주면서 뜻과 소리를 맞추도록 만들어졌다.

카드에 쓰인 한자의 뜻과 소리 듣고 종이에 써보고, 한자 카드를 이어서 사자성어와 단어를 만들며 자연스레 한자를 익힐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판매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마법천자문> 열풍은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북데일리 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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