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3종을 공개한 가운데 국내 출시가가 최고 205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은 신제품 출시행사인 '게더 라운드'를 열고 아이폰 XS(텐 에스),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 등 3종의 신형 아이폰을 선보였다.
특히 신형 아이폰의 화면이 더욱 커진 것이 특징이다. 화면 크기는 5.8인치의 아이폰 XS와 6.5인치 아이폰 XS 맥스(Max) 2종류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신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최고 205만원에 이르고, 모든 신모델의 국내 출시가가 10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출시된 모델 가운데 최고가인 아이폰 XS 맥스(Max) 512기가바이트(GB)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원/달러 환율과 과거 평균 관·부가세 등을 반영한 결과 205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저장 용량의 아이폰XS 모델이 191만원으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장 용량이 가장 작은 64GB 모델들도 아이폰Xs맥스는 155만원, 아이폰 Xs는 141만원에 이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 XR 역시 64GB 모델이 106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 신제품 3종의 기본 가격은 전작 대비 14% 올랐다"며 "지난해 아이폰 신규 모델 출하량은 1억3600만대로 가격이 올랐는데도 출하량이 5% 이상 늘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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