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한콘원이 지원하는 신인뮤지션 K-루키즈 출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한콘원이 지원하는 신인뮤지션 K-루키즈 출연
  • 이광진 기자
  • 승인 2012.10.15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신인 뮤지션 지원

[북데일리] 가을에 만나는 음악 피크닉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2012’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신인뮤지션 K-루키즈가 출연한다.

2007년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은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 넬, 10CM 등 수준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2012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 K-루키즈 6개팀(전기뱀장어, 머쉬룸즈, 솔솔부는 봄바람, 홀로그램 필름, 스몰오, 망각화)이 함께 해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20일에는 ▲‘전기뱀장어’, ▲‘머쉬룸즈’, ▲‘솔솔부는 봄바람’이 그 첫 무대를 연다.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는 6천석 규모의 ‘클럽 미드나잇 선셋’ 무대에 오를 떠오르는 핫 밴드 ‘전기뱀장어’는 담백한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로 GMF 팬들을 매혹시킬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은 10월 16일, 정규 1집 ‘최고의 연애’를 발매할 예정이며 이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그들의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포근한 기타 사운드와 풍성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머쉬룸즈’의 공연도 주목된다. 소소한 일상을 감성적인 멜로디와 어쿠스틱 사운드에 표현하는 ‘머쉬룸즈’는 지난 8월 발매된 첫 앨범 ‘원 포인트 릴리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위기의 순간 올라오는 구원투수’라는 앨범 제목처럼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 ‘솔솔부는 봄바람’의 공연도 준비됐다. ‘솔솔부는 봄바람’은 어쿠스틱 팝 혼성듀오로 동화같은 음악을 선보인다. 기타, 아코디언, 에그쉐이커 등 여러 악기를 사용한 그들의 달콤한 음악은, 봄바람이 그리운 가을날 노천카페에서 펼쳐져 솔솔부는 봄바람만의 풍부한 감성을 두 배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어 21일에는 ▲‘홀로그램 필름’, ▲‘스몰오’, ▲‘망각화’의 공연이 이어진다.

신나는 일렉트로닉록을 선보이고 있는 ‘홀로그램 필름’은 지난 5월 첫 앨범 발표 이후 신스팝의 풍성한 리듬과 화려한 사운드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GMF무대에서도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가미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88호수 수변무대에서는 자연을 닮은 ‘스몰오’가 이색적인 무대를 펼친다. 포크를 기반으로 실험적 록음악을 선보이는 ‘스몰오’는 아코디언, 만돌린,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로 조화로운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자연과 특히 어울리는 그들의 음악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망각화’는 지난 4월 록페스티벌 ‘뷰티풀 민트라이프’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루키 2위에 뽑힌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력으로 무장한 밴드다.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는 뜻의 팀명으로 활동해 벌써 10년 차 밴드인 만큼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 무대에서는 망각화 특유의 재치 있는 무대매너와 함께 시원한 사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은 10월 20일부터 21까지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 스윗소로우, 윤상, 장기하와 얼굴들, 넬, 델리스파이스, 페퍼톤스, 10CM, 박지윤 등 각 스테이지 헤드라이너와 함께 도심 속에서 청량한 가을을 느껴보자.

‘K-루키즈(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를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신인 뮤지션 발굴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젝트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