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시장 경쟁력 강화...권문식 부회장, 상품담당 총괄
현대차, 中시장 경쟁력 강화...권문식 부회장, 상품담당 총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2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이 중국상품담당을 맡게 됐고, 정보기술본부장인 서정식 전무가 ICT본부장으로는 임명됐다. 권문식 부회장(左) , 서정식 전무(右)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이 신설된 ‘중국상품담당’을 지휘한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상품담당'을 신설하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이 이를 겸직하도록 인사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 부회장은 기존 연구개발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중국제품개발본부 업무까지 총괄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연구개발(R&D)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중국 특화상품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정보기술본부, 차량지능화사업부 등을 통합한 'ICT본부'를 신설했다.

이는 최근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추세에 맞춰 효율적이고 신속한 조직 및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ICT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서다.

현대·기아차 ICT본부장으로는 정보기술본부장인 서정식 전무가 임명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서 전무는 IT 관련 전문성과 신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사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ICT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기반을 확대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