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AUN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사업 MOU 체결
교과부 AUN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사업 MOU 체결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2.08.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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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CLMV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와 각국의 정부부처¹⁾, 협력대학²⁾, 아세안대학연합(AUN)과 2012년 8월 15일(수) 베트남 하노이에서 임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교과부는 이를 통해 학점교류 방안을 포함한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운영위원회에서 CLMV 각 국별 이러닝을 활용한 학점 교류 및 실행계획을 발표하는 등 한-CLMV 간 학점교류 활성화 방안도 마련됐다.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사업은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건의에서 시작됐다. 당시 아세안 사무총장이 한국의 선진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사이버대학 설립을 건의했고 한국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아세안사이버대학의 추진 배경은 한국의 ITC와 교육을 결합한 사이버대학 형태의 대아세안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저개발국의 이러닝 기반 고등교육 기회 확대 등 국제사회 지원을 강화하는 데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CLMV의 이러닝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2012년 8월 10일 CLMV의 4개 협력대학에 이러닝센터와 허브센터를 완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9월부터 한국과 CLMV의 협력대학 간 이러닝을 활용한 학점교류가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2013년부터는 본격적인 교류 협력과정을 운영하여 참여 대상국을 확대,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 사이버대학설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은 아세안 국가에 한국의 앞선 사이버대학 운영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이러닝 분야에서 아세안 국가를 선도하고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주요 일정은 한-CLMV간 MOU체결된 이달 이후 ’12.9월 학점교류 시범운영 개시를 거쳐 ’12.10월 제2회 아세안사이버대학 프로젝트 운영위원회가 개최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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