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공개로 하반기 스마트폰 대결 시작... 아이폰‧블랙베리‧중국폰 까지 경쟁
갤노트9 공개로 하반기 스마트폰 대결 시작... 아이폰‧블랙베리‧중국폰 까지 경쟁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8.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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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공개 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올랐다.

다음달 공개 되는 아이폰 신제품과 대결은 물론 중저가의 중국 스마트폰과 블랙베리까지 한국시장에서 공세를 펼치고 있어 스마트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언팩 행사를 열었다. 외신들과 IT전문 매체들은 앞서 갤럭시S9의 부진을 극복하고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를 의식했다는 평가다. 

역대 갤럭시노트 제품 중 가장 큰 6.4인치 화면과 블루투스와 리모컨 컨트롤 기능을 갖춘 S펜, 역대 최강의 배터리 용량(4천㎃h) 등이 주목을 끌었다. 

IT전문업체인 더버지는 "최상의 스펙(사양)을 갖췄다"면서 "화면은 더 커지고, S펜은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교를 갖췄고, 배터리는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정면대결도 앞두고 있다. 

애플은 다음 달 5.8인치 아이폰X 후속모델과 6.5인치 플러스 모델, 6.1인치 LCD 아이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면 디자인은 지난해 가을에 나온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 X와 거의 비슷하고 페이스ID(안면인식)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블룸버그통신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은 일부 지역에 듀얼 심 폰이 출시할 전망이다.  듀얼 심 폰은 유심카드를 2개 사용할 수 있어 하나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이동 통신사에 중복 가입할 수 있고,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블랙베리는 국내 출시된 블랙베리 폰 최초로 ‘듀얼유심’을 적용한 블랙베리 키투(KEY2)를 선보이기도 했다. 향상된 쿼티자판(Qwerty Keyboard)을 적용하고 스펙을 향상 하면서 국내 틈새 시장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시장에 저가를 무기로한 중국산 자급제 폰도 상륙하면서 스마트폰의 선택권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샤오미가 홍미노트5를 선보인데 이어 중국 화웨이 역시  국내 출시 첫 자급제 스마트폰인 ‘노바 라이트 2(HUAWEI Nova lite 2)’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두 제품 모두 준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출고가는 20만원 대로 매우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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