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오늘 자정 베일을 벗는 갤럭시노트9의 스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를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10일 0시)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하고 24일부터 정식판매 할 예정이다.
국내예약판매일은 당초 14일에서 하루 앞당겨 13일부터 이통3사가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9의 출시로 하반기 이동통신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갤럭시노트9에 대한 사전 유출된 정보가 나오는 등 관심이 뜨겁다. 특히 S펜의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유출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S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S펜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터치 없이 컨트롤이 가능한 것이다.
배터리와 화면 크기도 각각 4천mAh, 6.4인치로 확대했다. 여기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빅스비 2.0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천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저장용량이 늘었음에도 전작 갤럭시노트8 128GB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경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최근 2018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노트 신모델의 S펜을 발전시켰고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해 판매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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