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아, 꿈꾸는 기술 있단다
젊은이들아, 꿈꾸는 기술 있단다
  • 전형구
  • 승인 2012.01.11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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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목표를 만들는 데 필요한 도움

[북데일리]  <말하는대로 꿈꾸는대로>(위즈덤하우스. 2011)는 “꿈을 이루고야 마는 사람들의 절대 법칙”이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대학을 다니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꿈을 찾도록 돕고 그 꿈이 이루어지도 노력해야 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점에 크게 놀라게 되고, 자신이 이들에게 꿈을 찾아줘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된다.

2009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 메이커스(Vision Makers)’라는 꿈 찾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꿈을 현실로 이루어낸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 끝에 꿈을 찾고 이루는 데에도 어떤 기술과 노하우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결심한 이후로 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저자는 200여권의 책을 읽고, 책 속에서 꿈꿀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어떤 꿈을, 어떻게 꾸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꿈꾸는 방법’에 관한 책을 써보기로 하고 마침내 이 책을 완성했다.

저자는 2009년 여름방학 열 명의 인원을 모집해 8주 동안 꿈 찾기 프로그램인 ‘비전 메이커스(VM)'를 진행했다. 매주 꿈꾸는 기술을 알려주고 개인 과제를 부여해 과제 결과를 모임에서 발표하도록 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었다. 8주간의 과정을 통해 인생에서 자신이 원하는 꿈, 삶의 목적과 의미라고 말할 수 있는 꿈을 만들어내도록 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꿈 상실 공화국‘이라 부를 만하다. 대학생이 되면 꿈이 사라져버리는 이상한 나라다. 모두가 좋은 대학이라는 동일한 꿈을 꾼다. 그리고 누군가는 꿈을 이루지 못해 좌절하며 반대로 누군가는 꿈을 이루고 허무해한다. - <대한민국 꿈 상실 공화국> 중에서

우리는 모두 초등학교 시절에 제각각 꿈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자주는 변했지라도 자기만의 멋진 꿈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면서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꿈은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다.

꿈이 사라져버린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 이러한 의문을 품었을 대 나는 젊은이들 개개인의 나태함 또는 사회 전체의 책임 정도를 떠올렸다. 즉 젊은 세대들이 도전하기를 회피하고 안정만 추구하는 것과 망가진 교육시스템을 비롯하여 젊은이들을 과도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사회의 탓이라 생각했다. - <꿈이 사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서

내가 갖춘 능력이 부족할지라도 얼마든지 꿈굴 수 있다. 우리는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존재임을 기억하자.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나은 법이다. - <현재의 능력이 부족해도 괜찮다> 중에서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자. “너는 참 소중한 사람이야”, “너는 사랑스러워”,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너는 미래에 큰 인물이 될 거야“라고, 그리고 나를 향해 미소 지어보자. 조금은 우스꽝스럽겠지만 이렇게 며칠이라도 해보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질 것이다. - <나는 결코 ‘아무나’가 아니다> 중에서

위인들은 절대로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 꿈을 향해 더 인내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을 분이다. 이 사실을 인정하자. 나라고 해서 못할 이유가 없다. 20년 후의 나에게 어울리는 꿈을 상상해보자. 중요한 것은 의미 있는 꿈을 향해 앞으로 20년간 노력하며 살아가는 바로 그것이다. - <20년 후 나에게 어울리는 꿈을 만들라> 중에서

이 책은 저자의 그 같은 고민과 강의 내용을 토대로 무슨 꿈을 어떻게 꾸고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꿈꾸는 기술’을 정리한 것이다. 이미 이 꿈꾸는 기술을 통해 수많은 20대들이 꿈을 만들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누구든 이 기술을 자신의 삶에 적용한다면 꿈을 현실로 바꾸어주는 꿈꾸는 스위치를 켤 수 있을 것이다.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필자 역시 대학에서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면서 선배들과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도한 저자가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의 꿈을 찾는 작업을 하듯이, 필자 역시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자가 지적했듯이 대한민국은 꿈 상실 공화국이다. 하지만 오히려 꿈 상실 공화국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은 여러 가지가 있다.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제대로 된 꿈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것은 개꿈이 되고 만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허황된 개꿈을 꾸고 있다. 허황된 개꿈을 꾸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을 제대로 잘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알아야 한다. 남들이 잘한다고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어야 한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설정된 자신의 목표를 종이에 적어야 한다. “나는 2014년 12월 31일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경영 전문가가 된다.”와 같이 기간이 정해져 있어야 하고 현재형이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웠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실천이 없기 때문이다. 흔히 ‘꿈은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한 가지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실행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 대문에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꿈을 찾는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아주 좋은 것이다, 이것에다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

꿈이 사라지는 이 사회에서 제대로 된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만들는 데 필요한 도움을 이 책에서 얻기 바란다. [아이엠리치 전형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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