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영국 TV대결서 파나소닉 올레드에 밀려
삼성-LG, 영국 TV대결서 파나소닉 올레드에 밀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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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영국 TV 품질 대결에서 파나소닉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사진=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영국 TV 품질 대결에서 파나소닉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사진=삼성전자, LG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글로벌 TV시장에서 경쟁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영국에서 일본 파나소닉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TV 평가전문 웹사이트인 'HDTV 테스트'와 현지 소매유통업체 '크램프튼&무어'가 최근 런던에서 개최한 '메이저 TV 결전(Major TV Shootout)'에서 파나소닉이 '올해의 최고 TV(Best TV of 2018)'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전세계 TV업계에서 QLED와 올레드(OLED) 진영을 주도한다고 자부해왔지만 파나소닉의 올레드 TV에 밀린 것이다.

이번 대결에는 LG전자와 소니, 파나소닉의 올레드 TV 3종과 삼성전자 QLED TV 1종 등 4개 모델이 참가했다. 모두 이들 업체가 최근 새로 내놓은 65인치 프리미엄 TV 대표 품목이다.

파나소닉은 총점 32.59점을 획득해 2위를 차지한 LG전자(31.49)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소니 등을 모두 제쳤다. 주최 측은 3,4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는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 "특히 파나소닉에 멋진 소식"이라면서 "다만 이번 승부는 평가자들이 브랜드를 보면서 점수를 매기는 등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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