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매입임대리츠' 10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18일 LH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매입임대리츠’ 109호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리츠란 공공기금인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펀드)가 기존 아파트를 매입한 임대주택으로, 시세의 85~90%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대상 모두 150세대 이상 단지로, 전용면적은 모두 60㎡ 이하의 아파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6가구 ▲부산·울산·경남 15가구 ▲대구 7가구 ▲대전·충청 11가구 ▲광주·전북 4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이하(3인 기준 월 500만2590원)다. 맞벌이는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120% 이하(3인 기준 월 600만3108원)가 적용된다.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차량 기준가액 2850만원 이하여야 한다.
1순위는 혼인합산기간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며, 2순위는 만 40세 미만 청년이다. 예비 신혼부부도 입주지정기간 만료일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 최장 10년 동안 임대료 상승없이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하다.
청약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대주택의 소재지, 세대 수, 임대료 등의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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