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따라 분양 ‘봇물’...연내 8258가구 공급
지하철 7호선 따라 분양 ‘봇물’...연내 8258가구 공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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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대우건설은 7호선 철산역의 초역세권 단지인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사진=대우건설)
이달 대우건설은 7호선 철산역의 초역세권 단지인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을 따라 신규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지하철 7호선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8곳, 총 8258가구 규모다.

구간별로는 ▲철산역 인근 798가구 ▲부천시청역 999가구 ▲신풍역 1650가구 ▲상도역 948가구 ▲고속터미널역 835가구 ▲청담역 679가구 ▲공릉역 1287가구 ▲마들역 1062가구 등이다.

특히, 7호선은 반포·청담 등 강남의 대표권역을 지나 경기 서남부와 동북부, 인천 부평까지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주거지이자 투자지로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주요 분양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대우건설은 이달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중동’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41㎡으로 구성됐으며,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49실을 각각 공급한다. 7호선 부천시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부천 종합터미널,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반포’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0~132㎡이며, 총 835가구로 이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사평역과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내달 ‘노원 상계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14㎡, 총 106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마들역 역세권이며, 청원초, 상곡초, 청원중, 청원고, 청원여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이 밖에 삼성물산이 7호선 청담역과 가까운 ‘삼성동 상아2차 래미안(총679가구)’을, 롯데건설이 상도역 인근의 ‘상도역세권 롯데캐슬(948가구)’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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