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금리대출 한도 늘리고 최고금리 인하
IBK기업은행, 중금리대출 한도 늘리고 최고금리 인하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7.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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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IBK 중금리 신용대출'의 대출 한도를 늘리고 최고금리를 낮추는 등 개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기업은행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IBK 중금리 신용대출'의 대출 한도를 늘리고 최고금리를 낮추는 등 개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기업은행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IBK 중금리 신용대출'의 대출 한도를 늘리고 최고금리를 낮추는 등 개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장 대출 기간은 5년에서 10년으로, 대출 한도는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어난다. 대출 대상은 CB7등급 이하에서 CB4등급 이하로 확대된다.

가령 연 1천만원을 연 7%,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받을 경우 기존 5년 만기 대출 때에는 매월 약 20만원이 필요했지만, 만기가 10년으로 늘면서 약 11만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대출 최고금리는 연 13%에서 연 11%로 낮아지고, 연체 대출 최고금리는 14.5%에서 14%로 인하됐다.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한 부모·다문화·조손 가정 등 금융취약 계층 우대금리도 신설됐다. 조건에 해당되는 고객은 최대 1.2%p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측은 중금리 상품의 대출기간 확대로 매월 원금상환 부담이 줄고, 금리 인하 및 우대에 따라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 또한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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