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인도 은행협회와 상호협력 MOU
은행연합회, 인도 은행협회와 상호협력 MOU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7.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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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가 인도은행협회와 양국 간 은행산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은행연합회가 인도은행협회와 양국 간 은행산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은행연합회가 인도은행협회와 양국 간 은행산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은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싱가포르 순방에 동행하는 도중 이뤄졌다.

양국 은행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국의 금융규제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사원 기관의 상호 진출 지원, 금융인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 부문 등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특히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영업 및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도은행협회가 우리나라 은행의 입장을 인도 금융당국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도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조사에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인도에는 신한은행 지점 6, 우리은행 지점 3, 하나은행 지점 1, 기업은행 지점 1, 농협·국민·수출입·부산은행 사무소 각 1개 등 총 8개 은행이 11개 지점과 4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현재까지 인도를 포함해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은행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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