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증시 오름세에...2290선에 상승 마감
코스피, 미국 증시 오름세에...2290선에 상승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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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2290선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2290선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2290선에 장을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8.36포인트(0.37%) 오른 2,294.1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29일(2,326.13) 이후 최고치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8%), 나스닥 지수(0.8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 심리가 완화됐다. 이날 미국 정부가 6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08.94로 전월의 107.72보다 확장됐다고 발표한 덕분이다. 또한 Fed(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5월 소비자신용이 전달대비 245억6000만 달러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3억원 어치, 534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116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1.54%)와 POSCO(1.31%), NAVER(0.66%), LG화학(1.24%)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34%)와 셀트리온(-1.06%), 삼성바이오로직스(-2.34%)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61%) 오른 813.1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6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2억원, 64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0.55%), 바이로메드(1.01%), 펄어비스(2.17%)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1.86%), 메디톡스(-2.72%), 나노스(-11.39%)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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