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19주 만에 상승전환
서울 아파트 전셋값, 19주 만에 상승전환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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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주 보합 전환한 뒤 금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진=한국감정원)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주 보합 전환한 뒤 금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진=한국감정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넉 달여간 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금주 상승 전환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1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주 보합 전환한 뒤 금주 조사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저가의 전세 물량이 소화됐고, 여름방학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서구와 양천구의 전셋값이 각각 0.12%, 0.11% 상승했으며, 그 외 마포(0.09%), 서대문(0.11%), 관악구(0.07%), 성북구(0.07%) 등도 오름폭이 커졌다.

그에 반해 강남4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유세 개편안 발표, 재건축 규제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전세 수요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12%로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방 아파트 전셋값(-0.14%)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울산(-0.44%), 세종(-0.39%), 강원(-0.17%), 충남(-0.35%), 전북(-0.20%) 등은 지난주보다 전셋값 낙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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