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임대주택관리직원 384명 주거복지직으로 '정규직 전환'
SH, 임대주택관리직원 384명 주거복지직으로 '정규직 전환'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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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가 이달부터 비정규직 임대주택관리직원 3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사진=SH)
SH가 비정규직 임대주택관리직원 384명을 정규직인 주거복지직으로 전환했다. (사진=S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 1일부터 비정규직 임대주택관리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3일 SH는 지난달 29일 정규직노조인 서울주택도시공사노동조합과 협의를 끝으로 총 384명의 임대주택관리직원을 정원 내 별도직군인 '주거복지직'으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SH공사는 임대주택관리직원의 교섭대표노조인 서울주택도시공사 통합노동조합과 6개월 이상 협상을 벌여 지난달 21일 별도 직군인 '주거복지직'을 신설하는 편입방법을 합의한 바 있다.

이후 SH는 직군 간 구체적인 전환조건이나 직급 명칭 등 세부사항을 정하면서 기존 일반직에 대한 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 합의를 맺어 정규직 결정을 내렸다.

김세용 SH 사장은 "이번 두 차례의 노사합의를 통해 노사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조직화합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찾았다"며 "공사는 상생과 협치의 노사관계 속에서 박원순 시장의 제3기 주거복지 도시재생 정책을 활기차게 선도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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