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한국감정원 신입 공채 경쟁률이 67.5대 1을 기록했다.
2일 한국감정원은 이날 ‘2018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의 합격자 39명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는 총 2631명이 지원해 평균 6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4명을 선발하는 경영·회계부문에는 647명이 몰려 경쟁률이 161.7대1에 달했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블라인드채용 추진방안’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사진과 출신 지역 및 가족관계·학력·나이 등을 삭제하고, 외부 면접위원 50%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가 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청년채용 비중을 94.9%(37명)로 높였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경북 지역 인재 11명(28.2%)을 뽑았으며, 국가보훈 대상자 및 장애인 6명(15.3%)도 선발했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앞으로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선발 과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채용을 전면 확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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