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2.8원...무역전쟁 우려에 다시 상승
원·달러 환율 1,112.8원...무역전쟁 우려에 다시 상승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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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전환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전환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전환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7원 오른 1,11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14(1,118.1) 이후 최고치다.

·달러 환율은 전날 6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지만 이날 다시 상승했다.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무역전쟁에 가담한 데 따른 것으로, EU는 오는 2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미국이 국가 안보를 내세우면서 EU산 철강 제품에 25%, 알루미늄 제품엔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응한 것이다.

이 같이 주요국 간 무역 분쟁이 일면서, 원화를 비롯해 수출에 민감한 아시아 통화가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엔 재정환율은 오후 330분 기준 100엔당 1,005.65원으로 전일 대비 2.2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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