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권 클라우드 확대 활용방안 이달 발표"
최종구 "금융권 클라우드 확대 활용방안 이달 발표"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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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 분야 신기술과 관련된 학계, 관계 기관,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크자문단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달 중 클라우드 활용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 분야 신기술과 관련된 학계, 관계 기관,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크자문단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달 중 클라우드 활용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금융권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도록 관련 규제가 개선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 분야 신기술과 관련된 학계, 관계 기관,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크자문단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달 중 클라우드 활용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수의 이용자가 필요한 IT자원을 탄력적으로 받아 사용하는 컴퓨팅 환경으로, 금융사와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당국은 그간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로 클라우드 활용 범위를 제한해왔다.

최 위원장은 지난 1월 규제 샌드박스를 거쳐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시장 수요가 시급한 점을 감안, 금융혁신지원특별법시행을 기다리지 않고 규제 개선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I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금융위는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보안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용 가능 범위 확대와 함께 충분한 보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은 "클라우드 활용 범위와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 감독상 필요한 보완방안 등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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