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자구요" 보아 日포토에세이 인기
"행복해지자구요" 보아 日포토에세이 인기
  • 북데일리
  • 승인 2005.07.0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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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세계적인 통신사인 영국의 로이터가 가수 보아를 집중 취재해 전세계에 타전했다. 로이터는 일본을 비롯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아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고 심층인터뷰 기사를 함께 게재했다.

프랑스 르 몽드, 파이낸셜 타임스 등 유럽의 유력 언론들로부터 조명을 받은 보아는 이번 로이터 통신의 보도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앨범뿐 아니라 보아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BoA Beat It BoA`s World` 청취자 사연과 보아의 생각, 느낌을 담은 첫 포토에세이집 `보아, 행복해지자구요`(아벡스. 2004)가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책은 ▲ 보아의 수다에세이 ▲ 철저해부 보아 ▲ 보아의 해피메일 ▲ 보아, 한국을 가르쳐 주세요 등 일본과 아시아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보아에 관한 모든 내용들을 담았다.

또 2003년에 발간한 보아의 첫 사진집 `Naturelle`(와니북스)를 찾는 팬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17세 때 프랑스 북서부 브레따뉴 지방에서 촬영된 사진은 일본 유명 연예인 전문사진작가인 부야마 슈이치(舞山秀一)가 심혈을 기울여 찍은 것들이다.

유럽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성을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 속의 보아의 얼굴은 자연스럽고 천진난만한 표정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만20세를 앞둔 보아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지만 당시엔 깜찍한 미소와 귀여운 포즈로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아는 지난 6월 29일 오후 11시 MBC 라디오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솔직히 털어놓아 화제를 낳았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일 주간지 프라이데이의 `열애설` 보도 이후 함구하던 모습과 달리 고백한 내용은 팬들에게 `성숙한 여인`이 되어가는 보아를 만나게 했다.

[북데일리 박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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