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인생은 한권의 책 인생은 한권의 책 나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나는 현재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삶을 지탱해주는 바탕은 무엇인가? 나의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는가? 이런 질문은 스스로 만들게하고 답을 만드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준다. 여론광장 | 북데일리 | 2005-07-18 03:58 나의 사랑하는 책 나의 사랑하는 책 제 이름은 바다입니다. 가수라는 아름다운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감사함을 모르고 교만한 한 인간이기도 합니다. 어떤 큰 상처를 겪어야만 우리는 비로소, 그것도 아주 조금 깨닫고 또 천천히 잊어갑니다. 여론광장 | 북데일리 | 2005-07-18 03:05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필론이 한번은 배를 타고 여행을 했다. 배가 바다 한가운데서 큰 폭풍우를 만나자 사람들은 우왕좌왕 배 안은 곧 수라장이 됐다. 그 배 선창에는 돼지 한 마리가 사람들의 소동에는 아랑곳없이 편안하게 잠자고 있었다. 여론광장 | 북데일리 | 2005-07-18 02:12 [은희경] 하모니카를 좋아하는 하얀 염소 [은희경] 하모니카를 좋아하는 하얀 염소 소설 속에 "씌어진 나"가 웃음을 자아낸다면 자기 자신을 그렇게 그릴 때의 "쓰는 나"는 그만큼 신랄했다는 뜻이다. 소설 속의 나는 웃기는 사람이지만 나를 웃기게 쓰는 소설가는 웃기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것이 "농담을 좀 아는" 사람의 정체일 것이다. 여론광장 | 북데일리 | 2005-07-18 02:09 [기형도] 우리는 그 긴 겨울의 통로를 비집고 들어갔다 [기형도] 우리는 그 긴 겨울의 통로를 비집고 들어갔다 그리하여 겨울이다. 자네가 바라던 대로 하늘에는 온통 먹물처럼 꿈꾼 흔적뿐이다. 눈의 실밥이 흩어지는 공중 한가운데서 타다 만 휴지처럼 한 무더기 죽은 새들이 떨어져 내리고 마을 한가운데에선 간혹씩 몇 발 처연한 총성이 울리었다. 여론광장 | 북데일리 | 2005-07-18 02: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