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고구마, 쑥, 감자, 보리밥, 감, 쌀밥, 무, 콩, 호박, 달래, 냉이 등 이름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음식이 있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의 인기로 인해 주춤했던 우리의 먹거리가 웰빙 열풍을 타고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산이나 들에 지천으로 널렸던 먹거리들은 어느새 소위 말하는 ‘시골’에서야 볼 수 있는 식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트에서 깨끗이 씻어져 판매되고 있는 음식들에 비해, 텃밭에서 쑥 뽑아 흙이나 벌레가 붙어있는 자연산 유기농 식재료들이 더 추대 받고 있는 것이다. 다른 반찬 없이 제철 야채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이었던 추억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 먹거리에 대한 즐거움은 따뜻한 쌀밥 한 그릇에서 찾을 수 있다. 쌀밥과 텃밭에서 길러먹는 야채를 현대인에게 소개하며, 행복한 만찬
추천! 이 책 | 제갈지현 | 2008-06-10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