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꿈의 여행 타임머신
 정기상
 2008-05-12 16:31:12  |   조회: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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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에 타이머신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초능력에 대해서 호기심이 발동하고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잘못된 것을 고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해주는 시간 여행은 정말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었다.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역사 속의 인물과 만날 수 있고 미래로 날아가 변화된 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일이었다. 어디로든지 떠날 수 있고 마음먹은 대로 갈 수 있다는 것은 원초적 자유를 가진 욕구 덩어리인 사람에게는 꿈이요 희망이었다. 이런 바람은 공상과학 소설이란 형태로 나타났다. 시간 여행 가이드에도 월스의 “타임머신” 미첼의 “거꾸로 간 시계”를 최초의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분자생물물리학과 생화학과 박사인 Clifford A. Pickover가 지은 “시간 여행 가이드”는 도서출판 들녘에서 2004년 3월 29일에 발행한 책이다. 옮긴이는 구 자현으로서 영산대학교 교수로 물리학 박사로서 해박한 지식을 활용하여 저자의 책을 알기 쉽게 번역함으로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해주고 있는 좋은 책이다.

 

시간이 운동에 따라 어떻게 바뀌는지를 수학적으로 정의한 뉴턴을 출발점으로 하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그 것을 뒤집어버림으로서 시간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고 있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물리학자가 아니라도 논리적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서 지적 호기심을 확장 넓혀 줄 뿐만 아니라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동시성의 상대성으로 시간의 위치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달라지고 랑주뱅 시계로 시간이 느려질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로렌츠 변환으로 지구에서 바라보는 관찰자와 우주선에서 바라보는 시점이 다름을 증명하고 있다. 뇌의 타임머신과 초공간과 초 존재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여행을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세계선을 통해 시공간 운동을 완전하게 묘사함으로서 평행하는 우주인 복수의 세상을 말한다. 한발 더 나아가 시간의 크로논 이론이 이를 분명히 해주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불확실성을 통해 새로운 우주관을 펼쳐 보여 준다. 이외에도 중력에 의한 시간 평창, 블랙홀에 의한 시간의 다름, 터키온 의 FTL 이론 끈 이론 등 시간 여행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물리적 이론을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동경하고 꿈꿔왔던 그런 시간 여행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시간 여행을 위해서는 알아야 이론들을 모두 다 설명하고 있다. 이런 이론적 바탕을 통해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언제인가는 분명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희망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꿈을 잃어버린 장년이나 노년들에게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는 듯 하고 이제 꿈을 꾸며 이뤄나갈 힘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과학적인 상식은 물론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될 것은 분명하다. 더운 여름에 이 책에 빠지면 더위도 잊고 푹 젖어들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春城>

2008-05-12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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