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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기회의 열쇠는 지성이 아니라 감성이다
 정기상
 2008-03-17 19:01:12  |   조회: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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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디지털 세상이다. 아날로그 세대들은 적응하기 아주 어려운 환경이다. 디지털 세상으로 바뀐 것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혼란은 상상을 초월한다. 디지털 세상에서 태어나 그렇게 배운 어린 세대들에게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겠지만 대다수의 나이 먹은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은 매우 크다.

 

아날로그 세대는 10 진법에 익숙해져 있다. 서고의 과정에서부터 시작하여 실생활을 영위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디지털에는 낯설기만 하다. 그러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세상은 디지털의 작동원리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어 혼란스러운 것이다. 이진법으로 전개되는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은 것이다.

 

[창조적 단절]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책이다. 2008년 1월 31일에 (주)살림출판사에서 발행한 책이다. 미국 사람으로 에드워드 M. 할로웰이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강의도 하였고 현재는 <할로웰 인식 정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주의력 결핍 장애 전문가이다. 그의 경력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디지털 시대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대인의 방황의 원인으로 주의력 결핍 장애를 들고 있다. 그 증상에서부터 시작하여 치료 방법에 대한 방안에 이르기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독자가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자료를 부록으로 제시하고 있어 유용하다. 시간 통장을 비롯하여 시간 가치 평가표, 집중 투자 항목, 주의력 맨손 체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배려하고 있다. 방황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끊고 맺음의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겜멜수머치(우리의 주의력을 끌어당겨 마음을 흩뜨리는 것)을 극복할 수 있을 때 행복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통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고 그 것의 극복 대안으로 주의력 결핍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이는 현대 문명의 신종 질명이라고 말한다. 스크린서킹, 해충과 화초, 운명의 화살, 얼빠진 목소리, 기가 죄책감, 줏대 없이 따라 하기, 화근, 겜멜스머치, 아침 정진 시간, 영양가 없는 시간, 쌓이고 쌓인 일 더미, 정보 중독, 사람의 시간 대 기계의 시간, 전자 시간, 프레징, 벙 찌는 기분, 주의력 흩뿌리기, 과대망상 괴물, 과잉 정보 치매 등이다. 저자의 탁월한 관점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모두가 현대인들이 매일매일 겪어야 하는 일들이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어서 생소하기는 하지만, 책을 읽고 있노라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반드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라.]

산만한 세상을 극복하는 창조적 단절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는 어찌 보면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인지도 모른다. 자자와 우리가 다른 것은 우리는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실천함으로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현대 생활 10 원칙은 방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임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정리된 내용이어서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다. 날마다 실천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적정한 안내 지침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속도감의 위기감으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날로그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春城>

2008-03-17 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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