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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 지식 e
 주성식
 2008-03-13 17:41:17  |   조회: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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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지식 e, 지식 e 시즌2>(북하우스. 2007)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처음으로 지식채널-e를 접하게 된 것은 공교롭게도 이 프로그램의 첫 방송이었다. 2005년 9월 5일에 처음 방송된 지식 채널-e 의 ''1초''.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발견한 이 프로그램에서 나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지식 채널-e는 5분도 채 안 되는 방송시간에 1초의 의미를 평소에는 생각도 못했던 다양한 관점에서 소리와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 이후로 나는 지식 채널 e의 팬이 되어 버렸다. 틈나는 대로 방송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지식 채널-e를 찾아보는 것은 내 삶의 새로운 樂이 되었다. 2005년 가을부터 2008년인 지금까지도 이 방송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고마운 일이다.

지식(知識)이란,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를 뜻한다. 기존의 지식은 대부분 글로써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왔다. 하지만 ''지식 채널 - e''는 소리와 영상 그리고 문자를 함께 사용하여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삶의 메시지, 시사 쟁점, 자연, 사회, 과학에 대한 이슈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던 지식 혹은 사실들이 지식 채널-e 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나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때로는 이율배반적인 현실에 질문을 남기기도 하고 때로는 숨겨진 진실을 감동으로 전해주기도 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식 채널 - e''는 지식과 함께 마음과 감성도 함께 전달해주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지식 e''는 2005년~2006년까지 방영된 ''지식 채널 e''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책은 그동안의 방송분량 중에서 사회적 이슈에 초점을 맞춘 40개의 주제를 선택해서 다루고 있고, ''지식 e - 시즌 2''는  인간의 희로애락에 초점을 맞춘 40개의 주제를 담고 있다. 책으로 출판된 ''지식 e''는 TV에 소개되었던 방송 분량의 내용 이외에도 별도의 읽을거리를 각 주제마다 2~5페이지씩 할애하여 방송에서는 미처 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책으로 출간되면서 추가된 각 주제와 관련된 참고 자료들의 소개는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고도의 성장 속에서 빠른 의사 결정을 강요받고 살아왔다. 인터넷과 통신 기술의 발달로 정보의 홍수를 살아 가고있는 우리에게 지식은 단순히 스쳐가는 가쉽거리 처럼 되어 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우리은 지식을 얻는 방법에서도  ''결과''만을 알고 싶어 - 혹은 기억하고 싶어 -  했었다. 이제 우리에게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 수많은 ''결과''의 무덤 속에서 ''결과''의 숨겨진 진실인 ''과정''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속에 녹아 있는 진실을 살펴 보아야 새로운 아픔과 슬픔의 ''결과''를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 e''는 이러한 역할을 해주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지식 채널 e'' (지식 e) 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지식 채널 e 홈페이지 :http://www.ebs.co.kr/homepage/jisike/index.asp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금까지의 방송 분량을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들의 5분!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5분을 채우기 위해 나머지 23시간 55분을 미련 없이 버리며 살아 왔지만,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 남들은 겨우 5분밖에 못 만나는 거짓 없는 시간을 제작진은 23시간 55분동안 마음껏 ''진짜''로 누리며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 김진혁 EBS <지식채널e> 담당 프로듀서 -




[주성식 시민기자 liks79@gmail.com]

 

2008-03-13 17: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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